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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중보다 먼저 봐야 하는 건강 신호는 무엇일까

건강관리를 시작하면 가장 먼저 체중계에 올라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몸무게가 줄었는지, 늘었는지 확인하고 그 숫자에 따라 오늘의 몸 상태를 판단하게 됩니다.물론 체중은 건강을 확인할 때 참고할 수 있는 숫자입니다.하지만 체중 하나만으로 내 몸 상태를 모두 알기는 어렵습니다.몸무게는 예전과 비슷한데 바지 허리가 불편해질 수 있고,체중은 줄었는데 오히려 더 피곤하고 힘이 빠질 수도 있습니다. 특히 40대 이후에는 체중보다 먼저 봐야 할 신호들이 있습니다.허리둘레, 혈압, 혈당, 근력, 수면, 피로 회복력 같은 것들입니다. 이 글에서는 체중계 숫자보다 먼저 확인해보면 좋은 건강 신호를 정리해보겠습니다.체중은 건강을 보여주는 하나의 숫자일 뿐입니다체중은 확인하기 쉽습니다.아침에 체중계에 올라가면 바로 숫자가 나오..

주식 초보 입문 글 모음: 처음 투자할 때 순서대로 읽는 법

세컨드라이프 랩에는 지금까지 주식 초보자를 위한 입문 글들이 하나씩 쌓여왔습니다. 주식을 처음 시작할 때 무엇부터 정리해야 하는지, 투자금은 어떻게 나누면 좋은지, 매수와 매도는 어떤 순서로 생각하면 좋은지, 계좌를 자주 보면 왜 흔들리기 쉬운지 같은 내용들을 차례대로 다뤄왔습니다. 다만 글이 많아지면 처음 방문하신 분들은 오히려 이런 생각이 들 수 있습니다. “어떤 글부터 읽어야 하지?” 그래서 이번 글에서는 세컨드라이프 랩의 주식 초보 입문 글들을 순서대로 읽을 수 있도록 정리했습니다.이 글은 새로운 투자 방법을 설명하는 글이라기보다, 처음 투자하는 분들이 필요한 글을 쉽게 찾을 수 있도록 돕는 안내문에 가깝습니다.처음부터 모든 글을 읽을 필요는 없습니다주식을 처음 시작한다고 해서 모든 글을 한 번에..

처음 방문한 분들을 위한 SecondLife Lab 안내

지난 글에서는 이 블로그를 시작한 이유를 정리했습니다. 이번에는 SecondLife Lab에서 어떤 글을 다루는지, 처음 오신 분들이 어떤 순서로 읽으면 좋을지 짧게 안내해보려 합니다. SecondLife Lab은 크게 네 갈래로 글을 이어가고 있습니다.금융 설계주식, ETF, 시장 뉴스, 돈 관리를 다룹니다. 종목 추천보다 투자 전에 정리해야 할 기준에 초점을 둡니다. 투자를 막 시작했거나, 시장 뉴스에 판단이 자주 흔들리는 분이라면 이 카테고리부터 읽어보시면 좋습니다. 40대, 몸이 달라지는 시간40대 이후의 건강관리, 생활 습관, 회복 리듬을 다룹니다. 운동법이나 식단법을 강하게 제안하기보다, 무엇부터 점검하면 좋을지를 정리합니다. 몸이 예전 같지 않다고 느끼는 분이라면 여기서부터 시작해보세요. 돈..

내가 이 블로그를 시작한 이유

SecondLife Lab은 40대 이후의 삶을 돈, 건강, 시간의 기준으로 다시 정리하는 블로그입니다. 이제 제 나이도 50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특별히 거창한 이유로 이 블로그를 만든 것은 아닙니다. 나이가 들면서 지금까지 살아온 삶을 한 번 되짚어보고, 앞으로는 어떻게 살아야 할지 생각한 것들을 정리해보고 싶었습니다. 그게 이 블로그를 시작한 이유의 전부입니다. 살아가는 데 필요한 것은 많지만, 현실적으로 따져보면 결국 돈과 건강과 시간이 가장 크게 남았습니다. 그래서 이 세 가지가 이 블로그의 주요 테마가 되었습니다. 한때는 이 세 가지를 따로 생각했습니다. 돈은 돈의 문제고, 건강은 몸의 문제고, 시간은 생활의 문제라고요. 하지만 들여다볼수록 이 셋은 따로 움직이지 않았습니다. 돈이 흔들리면 선..

휴대폰은 왜 내려놓기가 이렇게 어려울까

엘리베이터를 기다리는 10초,화장실에 잠깐 들어간 순간,대화가 잠시 끊긴 어색한 틈. 이럴 때 나도 모르게 휴대폰부터 찾게 될 때가 있습니다.딱히 볼 게 있어서가 아니라, 그냥 손이 먼저 갑니다.시간만 확인하려고 들었다가 메시지를 보고, 뉴스를 보고, 쇼츠 하나만 보자고 했다가 어느새 몇 분이 지나 있습니다. 이런 순간은 대개 자책보다 먼저 무심하게 지나갑니다.그냥 손이 갔고, 그냥 몇 분이 흘렀고, 특별한 이유도 없었던 것처럼 넘어갑니다.그러다 어느 날 스크린타임을 보고 놀라거나, 분명 잠깐만 본 것 같은데 시간이 또 사라진 걸 느끼고 나서야 “내가 왜 또 이랬지” 하고 뒤늦게 생각하게 됩니다. 그런데 저는 이 문제를 단순히 의지 부족으로만 보면 본질을 놓치기 쉽다고 생각합니다.우리가 휴대폰을 자꾸 드..

전쟁을 보며 놓치지 말아야 할 인간의 감각

최근 일어난 전쟁을 뉴스로 보면서 계속 마음 한쪽이 무거웠습니다. 누가 먼저 공격했는지,누가 더 강하게 대응했는지, 어느 쪽의 명분이 더 설득력 있어 보이는지 같은 말들은 하루에도 몇 번씩 화면 위를 지나갔습니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제 마음에 오래 남는 것은 그런 설명들이 아니었습니다. 무너진 건물보다 그 앞에 멈춰 선 사람의 표정이었고, 피해 규모라는 말보다 그 숫자 안에 있었을 한 사람의 저녁과 내일이었습니다. 그래서 이 글은 전쟁을 정치적으로 해석하려고 쓰는 글이 아닙니다. 누가 더 옳은지, 어느 편에 더 가까운지 정리하려는 글도 아닙니다. 이번 전쟁을 보면서 제가 놓치고 싶지 않았던 감각, 그리고 인간적으로 끝까지 붙들고 있어야 한다고 느낀 생각을 한 번 정리해보고 싶어서 쓰는 글입니다. 전쟁은 ..

왜 우리는 알고도 행동하지 못할까

여유로운 주말 오후에 아무 생각 없이 편안하게 소파에 앉아 있었습니다.그런데 갑자기 이런 생각이 떠올랐습니다. 운동을 좀 해야 하는데.그리고 지난달에 카드를 좀 많이 썼는데, 돈 좀 아껴야 하는데.이제 진짜 시작해야 하는데. 머리로는 이미 알고 있었습니다. 이대로 아무것도 안하고 가만히 있으면 더 피곤해질 거라는 것을,미루면 나중에 더 부담스러워진다는 것을,지금 움직이는 편이 결국 나에게 낫다는 것도요. 그런데 몸은 잘 움직이지 않습니다. 이럴 때 우리는 곧장 자신을 탓합니다. “나는 왜 이렇게 의지가 약할까.” 하지만 저는 이 문제를 의지 탓으로만 보고 싶지는 않습니다. 의지력보다 먼저 봐야 할 것이 따로 있기 때문입니다.1. '아는 것'을 변화 자체로 착각하는 순간운동이 몸에 좋다는 걸 모르는 사람은..

소비를 줄이는 가장 현실적인 방법

카드값을 보고 이런 생각을 한 적이 있습니다.“아… 이번 달 카드값이 많이 나왔네.또 한소리 듣겠는데.”(지금은 체크카드만 사용하고 있습니다.^^) 별로 쓴 것도 없는 것 같은데 카드값은 생각보다 크게 나옵니다. 그래서 명세서를 하나씩 들여다보면 그때서야 보입니다. 이건 왜 샀지.이날은 술값이 많이 나왔네.이건 생각보다 너무 비싼 걸 샀네. 이런 후회를 한두 번 해본 게 아닙니다. 그때마다 다음 달에는 조금 아껴 써야겠다고 마음먹습니다. 그런데 한 달이 지나 다시 카드 명세서를 보면 크게 달라진 것이 없습니다. 결국 문제는 “다음 달부터 아껴 써야지”라는 마음만으로는 소비가 잘 줄어들지 않는다는 점입니다.소비를 줄이려면 무조건 덜 쓰겠다고 다짐하기보다, 내가 쓰는 돈을 먼저 구분해봐야 합니다. 모든 소비..

돈과 시간을 함께 관리해야 하는 이유

돈 관리를 잘해야 한다는 말은 어릴 때부터 익숙하게 들어왔습니다. 돈 아껴 써라.돈 함부로 쓰지 마라.돈 관리를 잘해야 한다. 제가 돈의 가치를 조금씩 알기 시작했던 1980년대 중반, 월드콘이라는 아이스크림이 처음 나왔던 기억이 있습니다. 지금도 잘 팔리는 유명한 아이스크림이지만, 당시 국민학생이던 저에게는 꽤 비싼 간식이었습니다. 그때 어머니께 받은 용돈으로 월드콘을 하나 사 먹었다가 엄청나게 혼이 났습니다. 어린놈이 겁 없이 돈을 쓴다는 이유였습니다. 정확히는 기억이 흐릿하지만, 당시 월드콘 가격이 300원 정도였던 것 같습니다. 주로 먹던 쭈쭈바가 50원 하던 시절이었으니, 어린 저에게 300원은 정말 큰돈이었습니다. 그렇게 돈을 아껴 쓰라는 교육은 어릴 때부터 자연스럽게 받았습니다. 그런데 생각..

배당 ETF를 팔고 나서 알게 된 것: 자산의 역할을 먼저 정해야 하는 이유

한때 저는 배당 ETF에 관심이 많았습니다. 배당금을 꾸준히 받고, 그 돈을 다시 투자하면 시간이 지나면서 자산이 조금씩 커질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배당률이 높은 ETF를 찾아보고, 그중 괜찮아 보이는 상품 몇개를 골라 매수한 적이 있습니다. 처음에는 생각한 대로 배당금이 들어왔습니다.계좌에 현금이 찍히는 느낌도 제법 좋았습니다. 그런데 이상하게 시간이 지날수록 만족감보다 답답함이 더 커졌습니다. 배당금은 들어오고 있었지만, 계좌 전체가 눈에 띄게 커지는 느낌은 크지 않았습니다. 다른 종목들이 가격 상승으로 빠르게 움직일 때, 제가 가진 배당 ETF는 너무 조용해 보였습니다. 분명 저는 배당을 기대하고 샀습니다.그런데 막상 보유하고 나니, 가격도 함께 빨리 오르기를 바라고 있었습니다. 결국 저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