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위아 2

현대차그룹 로봇 테마, 투자할 만한 가치가 있을까

현대차그룹 로봇 시리즈의 마지막 글입니다. 1편에서는 현대차그룹이 왜 자동차 회사에서 로봇 회사로 확장하려 하는지 정리했습니다. 자동차와 로봇은 전혀 다른 사업처럼 보이지만, 제조·이동·제어 기술이라는 관점에서 보면 연결되는 지점이 많다는 내용이었습니다. 그리고 2편에서는 현대차그룹 로봇 전략의 핵심이 보스턴다이내믹스만은 아니라는 점을 봤습니다. 보스턴다이내믹스가 로봇 기술의 얼굴이라면, 현대모비스는 부품과 구동 기술, 현대위아는 스마트팩토리와 자동화 솔루션, 현대차그룹의 제조 현장은 실증과 데이터 축적의 공간으로 연결됩니다. 이제 마지막으로 남는 질문은 이것입니다. 현대차그룹 로봇 테마는 투자할 만한 가치가 있을까? 요즘 주식 시장에서 현대차그룹 로봇 이슈가 자주 언급됩니다. 아틀라스 같은 휴머노이드 ..

현대차그룹 로봇 전략의 핵심은 보스턴다이내믹스만이 아니다

현대차그룹의 로봇 전략을 이야기할 때 가장 먼저 떠오르는 이름은 보스턴다이내믹스입니다. 스팟, 스트레치, 아틀라스 같은 로봇은 이미 많은 사람들에게 익숙합니다. 특히 사람처럼 움직이는 휴머노이드 로봇 아틀라스는 현대차그룹의 로봇 전략의 상징으로 보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저도 처음에는 현대차그룹의 로봇 전략을 볼 때 보스턴다이내믹스를 가장 먼저 떠올렸고, 보스턴다이내믹스가 로봇 전략의 전부라고 생각했습니다.“현대차그룹이 보스턴다이내믹스를 인수했으니, 이제 로봇 사업의 핵심은 보스턴다이내믹스겠구나.” 하지만 조금 더 들여다보면, 현대차그룹의 로봇 전략은 보스턴다이내믹스 하나만으로 설명하기 어렵습니다. 보스턴다이내믹스가 로봇 기술의 얼굴이라면, 그 뒤에는 현대차그룹의 제조 현장, 현대모비스의 부품 기술, 현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