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를 처음 시작하면 어떤 종목을 고를지도 어렵지만, 몇 종목을 가져갈지도 고민이 됩니다. 종목 수가 많아야 안정적이라는 쪽은 한 종목의 하락이 전체에 미치는 영향을 줄일 수 있다는 점을 근거로 들고, 소수에 집중하는 게 낫다는 쪽은 관심도 낮은 종목까지 늘리면 제대로 이해 못 한 채 들고 있는 종목만 늘어난다고 말합니다. 둘 다 일리가 있다 보니 어느 쪽을 따라야 할지 헷갈리기 쉽습니다. 이전 글이 한 종목이나 한 업종에 몰리지 않기 위한 분산 구조를 다뤘다면, 이 글은 그 구조를 실제로 운영할 때 감당할 수 있는 종목 수를 정리하는 글입니다. 종목 수는 이론적인 분산 문제가 아니라, 내가 감당할 수 있는 관리 부담의 문제에 더 가깝습니다. 저도 예전에는 좋아 보이는 종목을 하나씩 늘리다 보니 어느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