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글 끝에서 확인에 나서보겠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내 퇴직연금을 확인하려고 하니 뭐부터 눌러야 할지부터 막막했습니다. 회사 앱을 열어야 하는지, 어디 사이트에 가입해야 하는지 검색만 몇 번 하다가 창을 닫은 적도 있습니다. 이름도 낯선 사이트들이 계속 나오니 더 미루고 싶어졌습니다. 알고 보니 첫 단계는 질문 하나면 충분했고, 시간으로 치면 3분이 채 안 걸리는 일이었습니다. 나는 DB형일까, DC형일까가장 먼저 확인해야 할 건 딱 하나, 내가 DB형인지 DC형인지입니다. 이걸 먼저 알아야 다음에 뭘 봐야 하는지가 완전히 갈립니다. 두 유형은 확인하는 방법도, 그다음에 할 수 있는 일도 서로 다르기 때문입니다. 이 순서를 건너뛰고 아무 사이트나 먼저 들어가면, 정작 봐야 할 화면을 못 찾고 헤매기 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