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준 2

왜 "국채금리 5%"가 투자자에게 기준선이 되는가

최근 한 달 사이 금리 이야기를 여러 번 적었습니다. 한국은행 기준금리부터 미국 10년물과 30년물의 차이, 이번 FOMC가 한 번으로 끝날지까지 이어졌습니다. 이유는 단순합니다. 금리가 지금 주가를 누르는 가장 큰 힘이기 때문입니다. 유가가 오르고 물가가 따라 오르고, 그 압력이 금리로 넘어오는 흐름이 몇 주째 이어지고 있습니다. 그런데 지난 9월 14일 한 가지가 달라졌습니다. 연준은 아직 아무것도 결정하지 않았는데, 미국 10년물 국채금리가 먼저 5%를 넘었습니다. 뉴스가 '금리'라고 부르는 두 숫자 기준금리는 연준이 회의에서 정합니다. 사람들이 모여 표결로 결정하는 숫자입니다. 반면 국채금리는 아무도 정하지 않습니다. 미국 정부가 발행한 채권을 시장에서 사고파는 과정에서 매겨지는 값입니다. 채권을..

이번 FOMC 금리 인상? 한 번으로 끝날지 어떻게 알 수 있을까

9월 FOMC 금리 인상 확률이 86%를 넘었습니다. 인상 여부보다 중요한 건 이번 한 번으로 끝나는지인데, 이번엔 점도표로 확인해야 합니다.한국시간 9월 17일 새벽 3시에 FOMC 결과가 나옵니다. 시장은 이미 금리 인상 확률을 86%대로 보고 있습니다. 8월 소비자물가는 시장 전망에 부합했지만, 변동성이 큰 항목을 뺀 근원 물가가 더 높게 나오면서 확률이 한 번 더 올랐습니다. 그래서 지금 정해둘 것은 올릴지 말지가 아닙니다. 결과를 보고 무엇을 판단할지입니다. 한 번 올리는 것과 계속 올리는 것, 뭐가 다를까요금리를 올린다는 사실 자체보다, 그것이 한 번으로 끝나는지가 시장에는 더 큰 문제입니다. 이번 한 번으로 마무리된다면 시장은 단기 조정을 거친 뒤 흐름을 이어갈 여지가 있습니다. 반면 앞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