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달 카드값을 보고이런 생각이 들 때가 있습니다. 분명 큰돈을 쓴 것 같지는 않은데왜 이렇게 많이 나왔지. 더 답답한 순간은어디에 썼는지는 대충 기억나는데왜 그때 그 결제를 했는지는스스로도 잘 설명이 안 될 때입니다. 할인 상품 몇 개를 담았고,소액 결제가 몇 번 있었고,필요할 것 같아 미리 사둔 물건도 있습니다. 이럴 때 사람은 쉽게 자신을 탓합니다.내가 의지가 약한가,절약을 못하는 사람인가 생각합니다. 하지만 지출 통제가 안 되는 이유를의지 부족으로만 보면문제는 계속 반복됩니다. 지출은 통장에서만 새는 것이 아닙니다.그보다 먼저,지출을 허용하는 판단 기준에서 샙니다. 싸면 사도 된다고 생각하고,힘든 날엔 이 정도는 괜찮다고 생각하고,소액이면 부담 없다고 넘기고,언젠가 쓸 것 같으면 미리 사두는 식..